마리안느 후오타리(Marianne Huotari), 핀란드

Brad Phillips의 Ananasakäämä에 대한 창의적인 응답

학교가 끝나면 서로에게 던지곤 했던 베리, 오렌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한 손 가득 거머쥔, 이름도 모르는 베리가 셔츠를 물들였습니다.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베리 즙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수 년이 지나고 머나먼 서쪽의 박물관에서 모자를, 사람들이 오래 전 파괴해버렸던 중력을 거스르는 거대한 머리 장식을 보았습니다. 당시 우리가 했던 게임 방식이 게임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은 진정한 규칙을 모른 채로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베리 열매를 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