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닐센(Fredrik Nielsen), 스웨덴

Mixed Emotions 으로 구성 된 ‘Stick It Together Silver’, ‘You’re Not the Only One’ 그리고 ‘This Coming and Going’

2020년

유리

다양한 크기

Nicolette Polek의 Mixed Emotions에 대한 창의적인 응답

창문을 내린 채 바닷물이 찬 습지 사이를 달리면 소의 방울 소리와 길 건너 장례 행렬의 트럼펫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보입니다. 비뚤어진 백미러 속에서 당신은 손을 흔들고, 당신의 손수건은 바람에 실려 날아갑니다. 바람에 실려 날아갑니다. 소택지에 돌아온 제 눈 앞에는 농게와 바다구스베리 해파리가 가득합니다. 저는 운동화로 꾹꾹 밟아 버립니다. 혹시나 어느 날 당신을 다시 만나기 전에 만조의 소금 결정에 덮인 빛나는 칼날 사이에서 다시 피어날 수 있으니까요.

숙련된 유리 공예가인 프레드릭 닐센은 그라피티, 음악, 팝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감성을 표현하며 유리 제조 기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스웨덴의 오레포스(Orrefors) 유리 공예 학교와 왕립 예술 학교, 그리고 미국의 필척(Pilchuck) 유리 공예 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뉴욕의 코닝 유리박물관, 스웨덴 국립 미술관, 스위스 아리아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