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카사셈페레(Fernando Casasempere), 영국

Olivia Kan-Sperling의 Red Folded Organic Form에 대한 창의적인 응답

세상에, 가장 멀리 떨어진 응접실 문에서 작은 사람이 쏟아지듯 나왔습니다. 그는 무거운, 하지만 녹아버린 물질로 완성되었습니다. 아마 새로운 소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는 빠르게 움직일 수는 있지만 정북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성이라는 흐름에 따라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의 작고 반짝이는 부츠는 결코 카페트에서 완전히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는 완만한 파도에 가까운 형태로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 질량을 분배하며 병사의 모양을 한 민달팽이나 모래시계처럼 걸어갑니다.